커플들은 부럽다.
하지만 커플룩은 안부럽다.
이유는?
누가봐도 우리가 커플임을 알리는
데칼코마니(초등학교 시절 물감을 쭉 짜서 반으로 접었을 때
양쪽에서 똑같은 무늬를 볼 수 있는 그림 방식)식의 코디는 왠지 부러움보다는
약간의 촌스러움과 엄청난 식상함을 동반한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컬러만 다른 똑같은 디자인을 착용하는 것으로
커플룩을 완성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어떤 식으로 스타일리시하게
커플룩을 코디하는지 그 이유를 모르기 때문일 수도 있겠다.
그래서 오늘은 커플 스타일 편!

헐리웃의 커플 사진 컷을 보면 전체적으로 완전히 똑같지 않지만
커플 룩의 진수를 보여주는 스타일링을 고수하고 있다.
커플 룩에서 중요한 것은 쌍둥이처럼 보이는 완전한 똑같은 아이템이 아닌
전체적으로 비슷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에 그 포인트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위에서 봐도 완전히 똑같은 것은 운동화이며
후드와 진, 선글라스라는 컨셉으로 커플 스타일을 완성했다.
그리하여 남들과는 다르게 (데칼코마니 커플룩으로 입고 다니다가
또 다른 데칼코마니 커플룩으로 입은 커플을 보면 민망하지 않을까나?)
세련되면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우리 은근한 커플임을 자랑합니다."를 뽐낼 수 있는
커플 스타일을 한 번 시도해 보았다.

컨셉은 마린 룩으로 컬러맞춤과 비슷한 아이템 매치가 중요하다.

컨셉은 데님과 티셔츠.
그 밖에 아이템들은 얼추 비슷하거나 비슷하지 않아도 된다.
진 같은 경우도 스톤워싱의 강도만 다르고 스톤워싱 진이란 느낌을 주는 것이 포인트!

컨셉은 블루 컬러 계열의 남방과 베이지의 하의.
단정한 듯 심플하고 세련된 범생이 커플 컨셉!

스트라이프와 진, 플랫슈즈.
완전히 똑같지는 않지만 비슷한 아이템 매치로 비슷한 분위기 완성.
<아이템들은 모두 강남역 나인걸에서 촬영하였습니다.>